정말 믿기 어려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들의 ‘쏘니’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3줄 요약
- 손흥민 선수는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고, 새로운 동기 부여가 필요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차기 행선지는 미정이나, 외신은 미국 MLS의 LA FC로 이적할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10년 동행의 마지막, 눈물로 전한 작별 인사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여 팬들의 함성과 눈물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고별전이 열린 날이었죠.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으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그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서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 선수는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경기장에는 ‘나이스 원 쏘니(Nice one, Sonny)’ 합창이 울려 퍼졌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추억과 팬들의 사랑에, 그 역시 뜨거운 눈물로 화답한 것입니다. 팬들 역시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결심, 그의 다음 행선지는?
손흥민 선수는 이적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새로운 환경과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깊은 고뇌가 느껴져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모두의 관심은 그의 다음 행선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만, 외신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 이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만약 LA FC에 입단한다면, 8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태극 문양에 담긴 특별한 존경
이번 고별전을 위해 토트넘 구단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한국의 최재훈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특별 유니폼이었죠. 이 유니폼의 등번호에는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담겨 있어, 구단이 손흥민 선수에게 보내는 깊은 존경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준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