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흉기 난동’ 김성진, 검찰 ‘사형 구형’… “악마는 절대 세상에 나와선 안돼”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평화로운 마트 진열대 일부가 깨지고 금이 가 있으며, 주변에 클레이로 만든 물건들이 흩어져 있어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와… 정말 이 단어만큼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오늘 나오네요. ‘사형 구형’. 지난 4월, 우리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미아동 마트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김성진에 대한 소식입니다.

3줄 요약

  • 서울 미아동 마트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을 살해한 김성진(32)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 검찰은 “교화 가능성이 없고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 유족은 법정에서 “저런 악마는 절대 세상에 나와선 안 된다”며 오열했습니다.

평범한 마트를 지옥으로 만든 그날

사건은 지난 4월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평범한 동네 마트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성진은 마트에 진열된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손님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피해자는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40대 여성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김성진은 범행 직후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대체 왜 그랬냐는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조차 못 하는 모습에 온 국민이 분노했었죠. 이건 그냥 ‘묻지마 살인’, 명백한 ‘이상동기범죄’였습니다.

“영원히 추방해야”…검찰의 이례적인 ‘사형 구형’

그리고 오늘(15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진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을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단호하고 강력한 발언입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의 잔혹성과 사회에 미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죠.

법정에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유족들은 오열하며 “저런 악마는 절대 이 세상에 나와선 안 된다. 판사님이 도와달라”고 절규했다고 하니,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남은 건 재판부의 판단, 시민들은 ‘분노’

물론 검찰의 구형이 최종 판결은 아닙니다. 이제 공은 재판부로 넘어갔습니다. 김성진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속죄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속죄’라는 단어가 과연 이 상황에 맞는지,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사형도 아깝다”, “제발 판사님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내 가족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같은 분노 섞인 목소리가 대부분입니다.

한 사람의 끔찍한 범죄가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파괴했습니다. 부디 사법부가 피해자의 고통과 시민들의 불안감을 헤아려 가장 엄중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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