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주말 전국 폭우 예보, 안전 수칙과 기상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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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3줄 요약

  • 8월 3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 비로 인한 교통안전, 해안가 너울, 해상 풍랑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질까요?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8월 3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강하고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은 8월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입니다. 이 시간에는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 충남권, 경북권, 경남권, 전북, 전남권, 그리고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에서 많게는 80mm의 정말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5일 오후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만 오는 게 아니라고요?

네, 비와 함께 다른 날씨 변화도 잘 살펴야 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특보가 점차 해제되거나 완화될 수는 있지만,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좋지 않습니다. 8월 3일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와 높은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안전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높은 파도를 조심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같은 위험한 곳은 절대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날씨 정보, 어디서 확인하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날씨 정보 포털 ‘날씨누리’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날씨누리는 우리가 사는 동네예보뿐만 아니라 기상특보, 태풍, 지진·화산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기상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날씨누리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같은 소통망(SNS)을 통해서도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수시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이번 비에 안전하게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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