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리뷰부’라는 부서가 있는 마트 들어보셨어요? 저는 어제 처음 듣고 “와, 그런 데가 있다고?” 하면서 엄청 신기해했거든요. 오늘 하루종일 ‘탑마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이유가 바로 이 ‘리뷰부’ 해프닝 때문입니다.
대체 ‘리뷰부’가 뭐고, 탑마트는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갑자기 화제가 된 걸까요?
3줄 요약
- ‘탑마트’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구성환이 ‘리뷰부’가 있는 마트를 언급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 ‘리뷰부’는 실제로는 없는 가상의 부서지만, 이 해프닝으로 탑마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나혼산’이 쏘아 올린 작은 공, ‘리뷰부’
이번 소동의 시작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였어요. 배우 구성환 씨가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거든요. “자신이 자주 가는 마트에는 ‘리뷰부’라는 곳이 있어서, 물건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바로바로 듣고 개선한다”고요.
“그런 부서가 진짜 있어?” 네티즌 수사대 출동!
방송을 본 사람들은 “고객 소통 대박이다”, “저런 마트가 어디냐”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그리고 이내 ‘구성환 마트’가 혹시 ‘탑마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탑마트 리뷰부’가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기 시작한 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리뷰부’는 실제로 존재하는 부서는 아니라고 해요. 아마도 배우 구성환 씨가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마트의 시스템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부울경의 ‘코스트코’
‘리뷰부’는 해프닝이었지만, 덕분에 탑마트가 어떤 곳인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어요. 사실 탑마트는 부산, 울산, 경남 사람들에게는 ‘우리 동네 터줏대감’ 같은 곳이에요.
파격 할인! 지갑을 열게 만드는 곳
특히 매주 목요일이나 주말에 진행하는 파격적인 전단 행사는 탑마트의 상징과도 같아요. 신선한 채소나 과일, 정육 등을 정말 저렴하게 팔아서, “탑마트 전단 나오는 날 = 장 보는 날”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라니까요. 괜히 ‘부울경의 코스트코’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네요.
이번 ‘리뷰부’ 해프닝은 비록 상상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고객을 생각하는 마트라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유쾌한 소동으로 남게 됐습니다. 저도 다음에 부산 가면 탑마트 꼭 한번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