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러분. 지금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이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곳을 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바로 통일교와 여당의 중진인 권성동 의원입니다. 특검팀이 오늘 오전, 경기도 가평에 있는 통일교 본부 ‘천정궁’과 권성동 의원의 국회·강릉 사무실을 동시에 들이닥쳤습니다.
세 줄 요약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통일교 본부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함.
- 특검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로비를 시도하고, 권 의원이 이 과정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함.
- 이번 강제수사로 ‘종교의 선거 개입’과 ‘정치권 로비’라는 거대한 게이트의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옴.
특검의 칼끝, 왜 하필 통일교와 권성동이었나?
솔직히 다들 ‘김건희 여사 명품백’이나 ‘주가조작’ 의혹에 집중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웬 통일교냐, 다들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게 다 연결돼 있었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라는 인물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정치권을 연결하는 ‘고리’로 권성동 의원이 지목된 겁니다.
‘통일교 표 300만’… 드러나는 검은 유착의 정황
핵심은 지난 대선 당시의 일들입니다. 통일교 전 간부가 “통일교 표 300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며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심지어 권성동 의원이 윤석열 당시 후보의 통일교 관련 행사 참석을 주도했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나왔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그림 아닌가요? 종교 단체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야당 탄압” vs “법원의 판단”… 팽팽한 대립
권성동 의원 측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관계자와는 아는 사이도 아니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검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른 정당한 집행”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법원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죠. 과연 특검의 칼날이 어디까지 파고들 수 있을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