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건 정말 너무 심각하네요. 지금 창밖을 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폭우 피해 2025년 7월 17일 소식은 이제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100년 만의 폭우’라는 말이 이렇게 현실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어요. 시간당 115mm라니, 이건 그냥 비가 오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에서 물을 들이붓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전국에 호우 경보가 울리고, 휴대폰에는 긴급재난문자가 쉴 새 없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전국적으로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고,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를 3단계로 격상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충청권 직격탄…속수무책으로 잠겼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는 특히 충청권에 집중됐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115mm라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시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어요.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제가 본 사진 중에는 주택과 상가가 지붕 바로 아래까지 물에 잠긴 모습이 있었는데,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더라고요.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물에 잠기는 걸 지켜봐야 했던 주민들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안타깝게도 인명 피해 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매몰되는 등, 현재까지 충청권에서만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제발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할 텐데,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출근길 대란, 멈춰버린 대한민국
이런 재난급 폭우에 폭우 교통 마비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속출했고, 일부 지하철 구간과 KTX 등 철도 운행까지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발이 완전히 묶여버렸습니다. 저도 아침에 나오려다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이건 움직이면 안 되는 수준이더라고요.
오늘 밤이 최대 고비, 안전이 최우선
솔직히 가장 무서운 건 이 비가 아직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예보했어요.
지금은 그 어떤 것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절대로 삼가고, 계곡이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 근처에는 절대 가까이 가시면 안 됩니다. 혹시라도 대피 권고를 받으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요.
부디 모두가 무사히 이 위기를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계신 곳은 안전한지 정말 걱정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