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예보: 영남 최대 250mm 폭우, 전국 비상! 안전 수칙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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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스러운 소식입니다. 현재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주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3줄 요약

  • 현재 영남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최대 120mm 이상 폭우가 예상됩니다.
  • 이번 비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제20호 열대 저압부, 그리고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 앞으로 사흘간 남해안에는 최고 250mm 이상, 수도권 등에도 100~150mm의 큰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 비는 어디에,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지금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은 영남 지역입니다.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으로 정말 세차게 쏟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호남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특히 무안공항에는 3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전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 서해안 일부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다행히 폭염 특보는 대부분 해제되었지만,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지역 일부에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번 비, 왜 이렇게 강력한가요?

이번 폭우의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제9호 태풍 크로사와 제20호 열대 저압부가 동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기고 간 많은 양의 수증기까지 한반도로 밀려 들어오면서 이렇게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의 비 예보는 어떤가요?

이번 비는 8월 3일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남 지역은 8월 4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8월 4일 낮에는 잠시 비가 멎고 간간이 소나기만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8월 5일 새벽부터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사흘간 예상되는 비의 양도 상당합니다. 남해안에는 최고 250mm가 넘는 폭우가,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에도 100~150mm의 아주 큰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은 자제해 주시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합니다. 모두가 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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